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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Job

첫눈의 해외진출을 위한 방법=> NHN과 함께...

어느정도 소문으로 알고 있었지만, 공식 발표후 가진 첫번째 느낌은 "이건 기만이다." 라는 것 뿐이다.

첫눈에 대한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때 많은 사용자들이 왜 그렇게 환영했을까를 생각해보면 당연하다고 말하고 싶다.

국내 검색사업이 NHN의 과독점에 의해 말라가고 있는 시점에서, 그런식은 안된다는 기치로 당당히 앞에 섰던 그때의 각오와 다르게, 오늘의 말은 "해외 사업을 위해, 혼자 벅차서.....등" 도저히 받아들이 쉽지 않다.

이제 또 국내 검색기술과 사업은 NHN의 과점의 영속으로 이어질 것이다.

결국 우리는 우리 기술이 아닌 구글의 성공적 안착을 기대해야 하는 처지인가?

사업이라는 틀에서 보면 "아주 잘 선택하셨습니다."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참, 어려운 길을 선택했군요."라고 말하면서도 "정말 잘 해주길 빌어~"라고 기도하던 많은 업계 종사자 및 사용자들을 보면 화가 날 수밖에 없는것 같다.

아무튼 이제 엄청나게 불어난 차익으로 "이런 새로운 분야를 시작합니다."라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잘먹고 잘살기만 했으면 좋겠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허탈해하고, 아쉬워하는지를 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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