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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블로그의 매력이 뭘까요?

나는 애초부터 포털에서 제공되는 블로그 또는 미니홈피류의 서비스에 별다른 매력을 못느끼고 있었고, 사용(계정을 만들고, 몇번 써보긴 했다.)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설치형 블로그는 왠지 모르게 재미가 있다.

그렇다면, 내가 느끼는 재미를 다른 블로거들.. 특히 포털의 블로그나 미니홈피 사용자들도 느낄까?
나만의 공간을 가졌다는 느낌은 같다고 봐도 되는것을......

오히려, 포털의 블로그나 미니홈피 사용자들은 설치형 블로그를 써보곤 너무 외롭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왠만해선 블로거들이 내가 포스팅한 글에 답글을 단다거나, 트랙백하진 않을터이니..

그러나, 난 설치형 블로그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매력에 빠져있다.

내가 아무도 봐주지 않는(보더라도 반응이 없는..) 이런 포스팅을 하면서도 즐거운것은, 처음부터 다른 누구를 위해서 글을 쓰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나만을 위한, 나의 이야기를 하나씩(업데이트의 압박을 느끼지도 않으면서.. 몇달에 한번씩이라도..)채워넣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예술의 매력과 같다고 할까?
내가 좋아하는..나를 위해 추구하는 어떤것을 어쩌다 다른이들도 좋아해 준다면, 좀더 행복할지도 모르는(꼭, 행복한건 아닐지도 모르니깐..) 그것....

블로깅=예술 <-- 이게 답인가요? ^_______^

이런 매력을 다른이들도 느낄 수 있게 할려면, 어떻게 만들면 될지..
만들고 싶다. 설치형 블로그가 가진 외로움이라는 벽을 잊어버리게 만들 수 있는 매력이 담긴 블로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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