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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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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 사용자? 수동적 사용자? 누구를 위한 서비스를 만드나.. 인터넷 서비스를 만들다 보면, 일반적으로 특정 계층(흔히 얼리어뎁터 라고 하는)에 포커싱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사용자(Core user)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인 것은 상식적인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인터넷 서비스라는 것은 결코 특정 계층에 포커싱되어서는 평범한 대부분의 사용자의 입맛에 맞추기는 어렵다는 것을 경험에 의해 알고있다. 블로그 서비스를 수박 겉핥기 식으로 생각해보자. 많은 기획자 또는 개발자들은 블로그는 글을 쓰는(포스팅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만든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블로그는 읽기위한 서비스일 것이다. 즉, 평범한 사용자가 블로그를 쓴다는 것은 그저 읽을 거리가 많은 사이버 공간으로서의 효용성이 큰것이다. ..
대한민국 인터넷 서비스의 성공 조건 *경고 : 이 글은 전혀 논리적이지도 않을 수 있고, 또한 황당한 비약이 포함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시길 바랍니다. 글을 읽은 후 황당함이나 허무함으로 마음에 상처가 생기더라도 글쓴이는 책임이 없다는 것을 밝힙니다. ======================================== 예전 포스팅(국내 인터넷 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인가?)에서 현재 국내 인터넷 업계에 대해서 조금 얘기했었다. 그 이야기에 이어서,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 인터넷 서비스로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얼마전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인터넷 사용자(20대 : 가장 활발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용자층)를 대상으로 UR(User Research)를 진행한 적이 있다. ..
국내 인터넷 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인가? 요즘 들어 문득 국내 인터넷 업계가 불황이란 생각을 하곤했다. 물론 잘나가는 어떤 회사는 사상 최대 매출도 올리고, 엄청난 이익을 내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서비스의 부재(솔루션도 마찬가지..)에 의한 전반적 침체는 상당기간 지속되고 있는 듯 하다. 작년의 경우 몇몇 소규모 회사들이 Web2.0이라는 트랜드에 맞춰 새로운 개념(이것도 결국 원 서비스를 리메이크 또는 모방한 것들이 많다.)의 서비스들은 내놓았지만, 이미 독과점 형태가 되어버린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시장에서 평가는 그렇다고 쳐도, 평가를 받기위한 시도 조차 별로 없었다는 것은 향후 국내 인터넷 시장에서 어떤 식으로든 부정적 영향을 끼칠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업계가 침체되는 첫번째 이유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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