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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갑자기 울컥했다.

이은주씨가 자살했다는 소식은 많이 놀라웠다.

설마, 무슨이유로? 오보겠지..

그러나, 그게 진실이었고 그냥 무덤덤히 아쉬움과 왜 그랬을까 라는 궁금함이 감정의 대부분이었다.



오늘 각 뉴스에 올라온 영정 사진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울컥함을 느꼈다.
마치 소중한 사람이 옆에있다 멀리 가버린것 같은 이 기분은 뭔지....

그녀의 차가운듯한 분위기와 상큼한 밝음이 교차하는 모습을 좋아했지만, 오늘 본 영정의 사진의 모습은 너무 슬프게 즐거운 모습처럼 느껴졌다.

아파하면서도 아파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처럼....

사진을 보고 나서 우울해져 버렸다. 이런 빌어먹을.. 보지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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