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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D-War 아침잠을 설치며 보고왔다.

일요일 아침 조조를 보기로하고, 어제 저녁에 예매성공... 조조임에도 자리가 아슬아슬!!

사실 큰기대 안하고 갔다. 워낙 블로그들 평들이 극과 극인지라.. 그럴때는 보수적으로 접근함이 예의다...ㅎㅎㅎㅎ

그런데, 일단 극장가서 놀랐다. 그많은 어린이/청소년/부모님들... 부모님들이 대단하시다.
아이들이 보고싶다고 하면 대략..우리때는 극장넣어주고 끝날시간에 데리러 오거나, 친구 몇명 모아서 같이 넣어주시는건데..요새는 다들 같이 보신다..오오... 은혜에 감사드린다.

자마판이라 아주 어린 친구들은 없었고, 아마도 더빙판에는 꼬마친구들도 꽤나 많을 듯..
만석!!! 7시40분 영화가 만석!!! 흥행에 성공하나보다.

조금 졸린눈을 비비고 영화시작!!

헛!! 괜찮다... 스토리도 사실 많이 어색한게 아니잖아!!! 미국영화들과 비교하면 비슷하다..물론, 원작 자체가 훌륭한 몇몇 작품과는 좀 차이가 나지만, 순수 창작된 SF물등과는 별다른 차이 없다고 본다.

그래픽!! 오오~~ 용가리를 생각하지말길... 이건 수준급이다..단점을 찾고 싶으나 찾을 여유가 없이 쏟아붇는다. 스틸컷으로 보면 단점도 좀 보일 듯 하나. 영화는 사진이 아니니깐..

누구하나 잡소리 내지 않고 다들 몰입해서 본다.

영화가 언제 끝났는지 모르겠다. 짧아서 좀 아쉽다고 할까..

마지막 용은 진짜.. 실제 용이 저럴거 같은 느낌이다.

여유되시는 분들 다들 극장으로 달리시길... 돈 아깝다는 생각, 아침잠 아쉽다는 생각은 절대 안든다.

물론, 나는 영화를 보면서 심오함이나 그런거 질색이다. 그냥 재미있게..또는 몇일 읽을 걸 두시간 남짓에 즐기길 좋아한다.

그런거 있지않나.. 네이버 블로그 다들 이거다 저거다 말들 많이 했지만, 보통 네티즌들은 쓰기 편하다. 그리고, 블로그를 그냥 홈피처럼 쓰지않나?

설치형이나 좀더 전문적인건 그 나름의 시장이 있으나, 작듯이 보편타당함이라는 접근으로 보면 그런것이 필요한 것이다.

영화도 그러하듯하다. 누구나 그냥 편하게 볼만한것도 괜찮지 않은가?

좀 비유가 이상할지도 모르겠다.


결론은!!! 돈내고 봐도 안심이다. 영화가 이래야된다 저래야된다 생각 많으신 분은 굳이 볼것 없을 지도 모른다. 어린이들 가서 보면 좋지싶다. 요새 어린이 볼 수 있는 영화 많이 없으니 기회있을때마다 꼭 보게하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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