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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M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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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터넷 서비스의 성공 조건 *경고 : 이 글은 전혀 논리적이지도 않을 수 있고, 또한 황당한 비약이 포함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시길 바랍니다. 글을 읽은 후 황당함이나 허무함으로 마음에 상처가 생기더라도 글쓴이는 책임이 없다는 것을 밝힙니다. ======================================== 예전 포스팅(국내 인터넷 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인가?)에서 현재 국내 인터넷 업계에 대해서 조금 얘기했었다. 그 이야기에 이어서,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 인터넷 서비스로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얼마전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인터넷 사용자(20대 : 가장 활발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용자층)를 대상으로 UR(User Research)를 진행한 적이 있다. ..
국내 인터넷 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인가? 요즘 들어 문득 국내 인터넷 업계가 불황이란 생각을 하곤했다. 물론 잘나가는 어떤 회사는 사상 최대 매출도 올리고, 엄청난 이익을 내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서비스의 부재(솔루션도 마찬가지..)에 의한 전반적 침체는 상당기간 지속되고 있는 듯 하다. 작년의 경우 몇몇 소규모 회사들이 Web2.0이라는 트랜드에 맞춰 새로운 개념(이것도 결국 원 서비스를 리메이크 또는 모방한 것들이 많다.)의 서비스들은 내놓았지만, 이미 독과점 형태가 되어버린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시장에서 평가는 그렇다고 쳐도, 평가를 받기위한 시도 조차 별로 없었다는 것은 향후 국내 인터넷 시장에서 어떤 식으로든 부정적 영향을 끼칠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업계가 침체되는 첫번째 이유는 국..
"네이버" 비판은 좋으나, 비난은 문제있다. 좋지않다. 하루 쉬고 왔더니 또 네이버가 이슈다. 특히나 불펌필터링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네이버스럽다 등의 비꼬움을 당하고있다. 네이버를 욕(?) 또는 비판하는 대다수의 네트즌들은 아마도 구글에 대해 칭찬하는 부류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아닐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위에서 욕이라고 썼듯이 근거없거나 일방적인 비난을 얘기하는 것이다. 건전한 비판은 여기서 논외다. 정치로 빗대면 한나라당의 반대라고 할까? 그들의 반대에 사람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 라고들 한다. 무슨말인가? 그냥 상대를 싫어서 미워서 반대하는 거다. 정치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한다지만, 네티즌들의 저런식의 비난은 사실 별다른 이유도 없다. 혹자는 그냥 사촌이 땅사서 배아픈 거다. 즉, 네이버가 워낙 큰차이로 1위를 계속 고수하면서 잘나가고 특히나 네..
D-War 100분 토론.. 이럴 필요가 없다. 오버다!! 이전 포스트(D-War 아침잠을 설치며 보고왔다.)에서도 밝혔지만, 난 디워를 재미있게 봤다. 어제 100분 토론에서 디워(D-War) 현상에 대해 4명의 패널을 모시고 토론을 하는걸 우연히 봤다. 디워에 대해서 호감을 가진 측과 그러지 않은 측으로 2명씩 나누어 토론을 진행했고, 어떤 결론이 나는 토론이 아니므로 양측의 팽팽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더구나 시민패널들의 의견도 나름 괜찮았고, 오랜만에 지저분하지 않은 토론을 보게된것 같아 괜찮았다. 그런데, 다시 블로그들이 그 토론을 가지고 난리다. 특히 디워 현상에 대해 부정적 편에 서서 토론했던 진중권 교수가 타겟이 되어 말들이 많다. 나는 진중권 교수의 의견에 동조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으며, 많은 분들이 나와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
티스토리 이건 정말 아니다.... 오늘 하루종일 티스토리가 말썽이다. 일부 블로그들이 접속이 불안정하고 아직까지도 접속이 안되는 사이트가 있다. 이건 업자들 말로, 쪽팔린거다. 관련자들이야 당연히 지금 얼마나 힘든지 알겠다. 이글을 쓰는 동안 제발 잘 처리 되길 빈다. 나 또한 인터넷 서비스업에 11년간 종사하고 있는바, 이런일 있을 수도 있고 또 생각보다 자주 생긴다. 그러나, 티스토리가 이런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간이 좀더 짧았을 뿐 비슷한 증상이 여러번 있었다. 나름대로 자신있었기에 초대방식 변경으로 많은 유저들을 불러모았다. 사용자들은 안정된 좋은 시스템에 자신들의 기록을 남기기위해, 다른 사용자와 소통하기 위해 티스토리에 모였다. 그중에는 설치형인 테터툴즈를 쓰던 사용자도 만만치 않게 많을 것이다. 사용자들이 많을때 가장..
SKT 멜론의 사용자 리소스(P2P)사용에 대한 생각 아침에 신문에 SKT의 멜론서비스가 사용자의 리소스(네트워크/스토리지)를 무단 사용하는 파렴치(?)한 짓을 했다는 보도가 나갔다. 비슷한 관련업을 했던 사람으로서 과연 SKT의 행위가 파렴치한 도둑질인가 라는 부분에 현재 블로그스피어의 주류의견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있다. 몇가지를 추려보면, 1. 유료 서비스에서 사용자의 P2P리소스 (버퍼로서의 스토리지와 전송을 위한 네트워크 자원) 사용에 대한 이슈 2. 내용을 명확히 공지 하지 않은 것이다는 이슈 3. 사용자가 선택하도록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 정도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몇가지는 동감하고, 몇가지는 오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우선 첫번째의 경우 사실 멜론을 써보지 않은 입장에서 얼마나 사용자에게 피해가 갔는지 알 수는 없으나, 기존에 피어링포..
분류+이름+역사=전문가! Softbank ventures korea 블로그를 자주 보고있다. VC가 인터넷 비즈니스를 보는 시야를 잘 얘기해주거니와, 이런 점은 인터넷 인더스트리에서 업을 가지고 있는 본인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나, CTO등의 직무가 목표인 엔지니어들은 기술분야뿐만 아니라 이러한 비즈니스적 판단력과 시야의 엘리베이션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Softbank ventures korea뿐 아니라, 많은 사이트들에 이런 것들을 도와줄 포스트들이 있으니 시간날때 마다 읽어보길 권한다. 오늘은 한동안 방문을 못하다 방문한 것이어서 좀 오랫동안 읽었다. 그중에 What is an "EXPERT"? 는 정말 공감하는 내용이다. 전문가라고 하면 간단히 생각하기에 한분야에 도통한 사람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포르노 그리고, 성인문화 오늘 아침 우연히 아침 프로그램(아주머니들이 주시청자인 그런...)을 잠깐 보게 되었다. 내용의 핵심은 "날로 심해지는 청소년 성범죄는 인터넷에 떠도는 음란물 때문이다." 이다. 물론, 청소년기에 전혀 걸러지지 않고 과장되기만한 음란물을 접하는건 바람직 하지않으며, 위의 내용 처럼 어쩌면 성범죄의 이유중 하나일 것이다. 그것에 대한 이론은 없다. 그러면, 인터넷에서 포르노를 완전 박멸하면 청소년 성범죄도 줄고 다들 반듯하게 클 수 있는 건가? 질문이 너무 극단적일진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오." 라고 할 듯하다. 그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나? 당연히 모든 야간 유흥업소를 박멸해야 하고, 성인용 영화도 개봉하지 말아야하고..등등등.. 해야될 것들이 너무 많다. 그것들이 다 잘되었다고 치자.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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