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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Job

"맡겼으면 의심하지 말고, 의심할거면 맡기지 말라"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눈에 들어온 글이다.
사실, 모두 잘 알고 있는 격언중에 하나인데 오늘 마음에 깊이 와닿은 이유는 요즘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또, 그것들을 팀원들에게 맡겨놓은 상황이다.
그런데, 내가 직접 관여할때와 비교해서 왠지 모를 불안감과 그 불안감으로 인한 주기적인 체크를 버릇 처럼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느끼게 됐다.

물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주기적인 체크와 위험관리는 당연한 것이지만, 그것이 지원을 중심으로 한 체크인지 아니면 관리를 위한 체크인지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이다.

관리 중심의 메니져를 지양하고, 지원 중심의 메니져가 될려고 노력하는 나로서는 생각의 중심을 바꿔야 함에도, 오늘 돌아본 나의 모습은 내 스스로 하지 말자고 하는것을 하고 있었다.

한줄의 글이 나를 다시 돌아보고 반성하게 했다. 너무 다행스럽다. 큰 실수를 하고 나서 반성하는 것보다 잘못할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반성하고, 바로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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