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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Job

White paper

요즘 추진하는 비지니스의 필요로, 문서를 검토했다.
우리 기술에 대한 백서인데, 부끄럽게도 우리 스스로 만들지 못하고,외부의 힘을 빌려 만든것을 제대로 되었는지 검토한 것이다.

물론 우리가 쓰는 용어와 본토인이 쓰는 용어사이의 괴리에 의해 진행된 작업이지만, 뒤돌아보니 우리 스스로도 우리가 가진 기술에 대한 간단한 백서조차 준비하지 못하고있었다.
항상 필요할때 마다 관련자가 정리해주는 문서가 비지니스의 관련 자료로 첨부되어 왔던 것이다.

어짜피 기술을 파는 회사도 아닌데 그럴수도 있다고 자위할 수 있겠지만, 담당팀장으로서 부끄러움에 얼굴을 들 수가 없다.

이제 이런 기본적인것 부터 스스로 챙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꼭 부끄러워 하고나서야 뭔가를 준비할려는 이 나태함을 빨리 벗어야하는데.
후배들에게는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태도를 요구하면서 정작 나는 그러지 못하는 것을 보면 참! 나쁜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아침부터 유쾌하지 않은 하루를 시작하게되서 좋진 않지만, 이렇게라도 나를 채찍질할 수 있어 그나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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