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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잇 스타일!! 가벼운 패션 에세이

잇 스타일
카테고리 시/에세이/기행
지은이 이선배 (넥서스BOOKS,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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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보고있길래 본 책이다.

 

내 스스로 패션에 무척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조금 더 감각을 가지고 있는 건 무척 도움이 될거라고 항상 생각해서인지

꾸준하진 않지만 패션잡지도 사서보고 유명 컬렉션의 영상들도 좀 보는 편이다.

 

현 재 나와있는 대부분의 패션 관련 책들이 뭔가 뾰족한 해법보다는 이런 브랜드 저런 브랜드 하는 식의 된장스런(?)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이책은 그래도 브랜드보다는 실제 패션에 대한 예시와 해법을 어느정도 제시해주는 것 같아 꽤나 좋았다.

 

단 순히 루이비통의 어떤 라인은 어떻다 식의 마치 잡지를 옮겨놓은 듯한 여느 책과는 달리, 시크함이란 어떤 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식의 명쾌한(?) 해법과 그 예시로서 누구나 알만한 유명 연예인들의 패션을 대비해주는 것은 무척 쉬운 방식의 접근으로 읽는 사람에게 쉽게 다가오는 것 같다.

 

다만, 아쉬운 것은 팬션은 100마디 말보다는 하나의 실제적인 사진이나 그림이 더 도움이 될텐데 전반적으로 좀더 풍족한 예시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나름 각페이지등에 적절한 예시를 해주기는 하지만 좀더 잘 설명되고 대비되는 예시를 해줬으면 더욱 좋았겠다.

 

패션에 관심이 많고,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싶거나 자신의 스타일을 아직 못찾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감히 말한다.

 

여성 패션에 관한 책을 남성인 내가 읽는다는게 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결혼한 남자로서 아내의 충실한 패션 도우미가 되기위한 공부라고 봐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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